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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50원 이상땐 한국 부동산 투자 의향"

미국 교민 94% 응답… 루티즈코리아 178명 설문


미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달러 환율이 1,250원 이상일 경우 국내 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 부동산 투자는 시세차익보다 환차익 목적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해외부동산전문업체 루티즈코리아가 지난해 말 미국 교민 17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8%가 1,250~1,400원을 국내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적정 환율범위로 꼽았다. 1,400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로 나와 환율이 최소 1,250원 이상일 경우 해외 교민을 상대로 한 국내 부동산 판매 마케팅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가’라는 질문 72%가 ‘있다’고 대답했으며 투자상품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63%가 부동산을 꼽았다. 투자가능 금액은 대출을 제외하고 30만~50만달러를 고려하는 사람이 53%였으며 50만~70만달러 31%, 10만~30만달러가 11%를 차지했다.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이 환차익을 꼽았고 시세차익(25%), 임대수익(17%), 노후주거(6%)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 선호지역은 서울 강남3구가 48%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지역 22%, 경기ㆍ인천 20% 등 수도권이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루티즈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여러 여건상 장기적으로는 환율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상반기까지 환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부동산을 해외 교민에게 팔기에는 상반기가 적절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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