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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상장 12월께로 연기

비츠로셀 첫날 경쟁률 0.6대1

오는 29일 예정된 한국전력기술(KOPEC)의 한국거래소 상장이 공모예정가 부진으로 잠정 연기됐다. 19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기술이 상장을 오는 12월께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주관사인 동양종금증권의 한 관계자는 "한국전력기술 측이 지난주 수요예측 결과가 회사의 적정가치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오늘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12월 중순을 상장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은 당초 2만1,600~2만4,400원 수준의 공모가를 희망했지만 수요예측 결과는 희망가 하단보다도 낮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튬1차전지 제조업체 비츠로셀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9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의 첫날 경쟁률이 0.6대1을 기록했다. 비츠로셀은 20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공모가는 5,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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