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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백화점 설문] 올 X-마스 선물액수 늘어나
입력1999-12-07 00:00:00
수정
1999.12.07 00:00:00
이효영 기자
LG백화점 구리점은 여성고객 306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자녀에게 줄 선물금액은 1만~3만원이 51%로 1위를 차지했으며 3만~5만원이 31%로 2위, 1만원 이하가 11%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3만~5만원대 선물을 하겠다는 응답자가 21%, 1만원 이하가 20%였던데 비해 올해는 1만원이하는 줄고 3만~5만원대는 증가, 지난해보다 올해 지출이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올 성탄절에 선물을 줄 대상으로는 1위가 자녀(54%), 2위가 배우자(30%), 3위가 부모(14%) 순으로 조사돼 역시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선물이 가장 많았다. 자녀에게 줄 선물로는 장난감이 1위였으며 장갑 등 겨울 소품류, 책 등이 순위에 올랐다.
또 남편이나 애인에게 줄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로는 모두 의류가 1위에 올라 선호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받고 싶은 선물은 액세서리, 꽃, 화장품, 핸드백, 카드나 편지, 용돈 순이었으며 주고 싶은 선물은 장갑, 카드나편지, 목도리, 신발순으로 조사됐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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