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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문제 담은 `아시아로부터' 전시회

일본 도미야마 다에코와 홍성담이 오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부천시청 로비에서 광주 민주화운동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담은 판화 및 유화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세계인권 선언 50주년을 맞아 아시아 인권문제를 제3세계로 확산시키려는 뜻에서 `아시아로부터'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도미야마의 작품 30여점,홍성담의 50여점 등 모두 80여점이 전시된다. 또 매일 10여분간 일제의 잔학성을 드러내는 위안부 관련 슬라이드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학생의 날인 11월 3일에는 도미야마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간부가 강사로 나서는 강연회가 준비돼 있다. 올해 77세의 고령인 도미야마는 최근 위안부 문제를 연작 그림에 담아 일본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전시회를 갖는 등 일제의 잔학한 범죄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에 앞서 그는 80년 당시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판화 30여점을 제작, 일본은 물론 미주와 유럽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일제당시 탄광 노무자로 끌려간 한국인들의 고통과 슬픔을 그림에 담아 발표하기도 했다. 홍성담은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아픔을 연작 판화에 담아 발표했던 이른바 `오월화가'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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