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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미인주를 찾아서] 에스엔유프리시젼

LCD투자확대 ‘최대수혜’<br>패널 수율개선장비 대규모수주 가능성높고<br>국내외 업체 대규모 설비투자 전망도 ‘호재’<br>올 매출 작년比84% 늘어나 768억원 예상



[중소형 미인주를 찾아서] 에스엔유프리시젼 LCD투자확대 ‘최대수혜’패널 수율개선장비 대규모수주 가능성높고국내외 업체 대규모 설비투자 전망도 ‘호재’올 매출 작년比84% 늘어나 768억원 예상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관련기사 • 애널리스트가 본 에스엔유프리시젼 에스엔유프리시젼(대표 박희재ㆍ사진)은 9~10월부터 LCD패널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설비투자 확대에 나설 경우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 에스엔유 주가는 지난 1월말 상장이후 최고가(8만200원)대비 40%이상 하락한 상태지만 앞으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LCD투자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엔유가 공급하는 나노형상측정장비(PSIS)는 LCD패널 제조공정상 패널 불량률을 낮춰 수율을 개선하는 계측장비다. 패널업체에는 원가절감을 위한 필수장비인 셈이다. 에스엔유는 이 장비를 지난 2002년에 세계 첫 개발에 성공,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1위(70%)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패널업체들의 수율개선 장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LCD업체간 투자확대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서 앞으로 대규모 수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말부터 대만의 LCD업체 AUO의 LCD 7.5세대 생산라인을 시작으로 10월 LG필립스LCD, 11~12월 삼성전자 및 대만의 CMO, CPT 등 주요 메이저들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잇따를 전망이다. 에스엔유는 현재 국내 및 대만 메이저업체와 함께 일본 NEC, DNP, 후지쯔 및 중국 BOE, SVA-NEC 등 LCD및 컬러필터(C/F)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납품업체로 삼성전자까지 확보했다. 에스엔유 관계자는 “AUO, CMO 등 주요 대만업체들이 지난해 4분기 이후 1년여만에 대규모 투자를 재개하는데다 국내 장비채택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엔유는 2분기말 기준으로 구매예정물량을 포함한 수주잔고가 250억원 ㅅ돛琯?납기가 4개월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 선점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부품국산화에 성공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34.6%에 이르는 등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노광(露光)공정상 회로선폭을 측정ㆍ보정하는 다기능패턴측정장비(CDMS)를 신규개발해 올해 이 부문에서 52억원 정도의 신규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에스엔유는 올해 목표매출액을 지난해보다 84.4%증가한 768억원, 영업이익은 72.1% 증가한 284억원을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3분기 매출액이 2분기 수준인 150억원대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LCD 장비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4분기 매출액만 300억원선에 달해 올해 총 매출은 7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주가약세를 부추긴 기관의 대기매물(60만주)이 마무리되고 있고 산업은행 관계지분(18%)이 시장에 직접 나올 가능성이 낮아 매물 부담에 대한 우려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입력시간 : 2005/09/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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