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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사선진흥협회가 방사선 기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사선 진흥대회와 창립 30주년 행사를 열었다.
한국 방사선진흥협회는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방사선 이용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엑스포’와 ‘3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명철(사진) 방사선진흥협회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985년 방사선 동위원소 사용허가를 받은 400여 기관에 대한 육성과 지원을 위해 설립된 협회가 지난 30년 동안 방사선이용진흥 전문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그러나 사단법인은 기능과 역할에 한계가 있는 만큼 ‘한국방사선진흥원’(가칭)으로 거듭나 글로벌 방사선진흥 전문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이부섭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회장, 이창건 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방사선이용진흥 유공자에 대한 미래부 장관 표창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미래부장관 표창 기관부문 상은 오르비텍이, 개인 부문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김윤복 팀장 등 5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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