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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직원 444명 설문 "3분기가 바닥"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 증시 저점을 2ㆍ4분기로 예상하는 가운데 지수가 좀더 떨어져 3ㆍ4분기에 바닥에 이를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대신증권이 영업점 및 주식관련 부서 직원 4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올해 바닥 확인 시점으로 3분기를 꼽았으며 지수 고점과 저점이 2ㆍ4분기보다 더 낮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내 상반기 고점 재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없다는 대답이 있다는 대답보다 많았다. 3분기 거래소 지수 고점에 대해서는 800~850포인트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850~900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저점도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2분기보다 낮은 650~700포인트를 꼽아 증시를 여전히 어둡게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지수도 고점은 390~410포인트, 저점은 330~350포인트가 가장 많아 지지 부진한 장을 예상했다. 3분기 가장 큰 증시 변수로는 내수 회복 여부를 지적해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 변수보다는 국내 경기 회복이 중요하다는 시각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3분기 가장 유망한 투자 업종으로는 ▦전기ㆍ전자 ▦화학 ▦은행 등이, 유망 테마로는 ▦반도체 및 액정화면(LCD) 관련주 ▦휴대폰 부품 ▦내수 관련주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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