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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전 대표 "동혁이형 계속 웃겨주세요"

'포퓰리즘에 기반으로 한 선동적 개그' 비판에 발끈

SetSectionName(); 심상정 전 대표 "동혁이형 계속 웃겨주세요" '포퓰리즘에 기반으로 한 선동적 개그' 비판에 발끈 한국아이닷컴 윤태구 기자 ytk5731@hankooki.com

"동혁이 형! 계속 웃겨주세요."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가 방송에서 사회문제를 비판해 온 '동혁이 형'(장동혁)을 두둔하고 나섰다. 심 전 대표는 8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와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를 통해 이날 방송개혁시민연대가 '개그콘서트'의 '동혁이 형'에 대해 '포퓰리즘에 기반으로 한 선동적 개그'라고 비난 공세를 편 것에 대해 "한마디로 사회비판적인 시사코미디는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심 전 대표는 "최근에 이러한 비난은 같은 개그콘서트의 '남성인권보장위원회'뿐만 아니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무한도전'에까지 비판의 화살을 겨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회를 풍자하는 시사코미디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참으로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도 한참 거꾸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전두환 정권에 이어받은 노태우 집권기에도 시사코미디가 봇물을 이루면서 많은 사람이 시사코미디를 보면서 마음 속에 쌓여 있는 것을 털어내는 통쾌함을 맛보았는데, 민주화된 사회에서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을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문제를 제기당한 개그가 포퓰리즘인지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도대체 무엇을 선동하는지는 더더욱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사람들로부터 웃을 수 있는 권리까지 박탈하고자 하는 것 같다. 도대체 TV 보고 웃는 것까지 간섭하는 나라가 어디 있나"라고 반문한 후 "동혁이 형, 계속 웃겨주세요. 마음 속에 쌓인 것을 훌훌 털어 낼 수 있도록 말이죠"라며 글을 맺었다. 방송개혁시민연대가 지적한 '동혁이 형'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거침없는 말투로 사회의 부조리를 비틀어 꼬집는 캐릭터다. 매주 사회적인 문제를 '쿨한 샤우팅'으로 툭툭 건드려 그가 제기한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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