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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메카 충남] 탕정, 또 하나의 '삼성도시'

2010년까지 20兆투자 세계최대 LCD단지 조성


[신성장 메카 충남] 탕정, 또 하나의 '삼성도시' 2010년까지 20兆투자 세계최대 LCD단지 조성 관련기사 • "한국 경제의 미래 우리에게 맡겨라" • 기업들 천안·아산으로 몰린다 • 아산테크노밸리, 신개념 복합도시로 개발 • 탕정, 또 하나의 '삼성도시' •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선도한다 • 당진 "서해안 최대 철강도시로 탈바꿈" • 일관제철소, 2012년 가동땐 세계 철강 톱10 • 입주업체들 상생경영 활발 • 서산 대산, 세계적 석유화학단지로 발돋움 • 태안, 108홀 골프장·100층 빌딩 들어선다 • 태안, 관광·레저 육성 "세계적 명품도시로" 충남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또 하나의 삼성도시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충남 아산 탕정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삼성LCD단지는 세계적인 디지털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삼성계열 10개사 충남에 둥지= 충남 서북부가 삼성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충남지역에 자리잡은 삼성계열사는 모두 10개. 이중 7개사가 천안과 아산에 자리잡으며 천안과 아산을 삼성도시(?)로 만들고 있다. 천안에는 삼성전자 LCD공장을 비롯해 삼성SDI가 가동중에 있고 아산에는 삼성전자 LCD공장과 삼성코닝,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삼성석유화학과 삼성토탈이 서산에 자리잡고 있고 삼성전기가 조치원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각종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삼성계열 10개사가 입주해있는 산업단지가 420만9,000㎡에 달하고 있다. ◇상전벽해중인 탕정= 충남 아산 탕정의 발전은 국가경제의 미래를 내다보는 듯하다. 5~6년전 허허벌판이던 이곳 탕정이 세계시장을 점유할 첨단 LCD제품을 생산하는 첨단산업기지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지난달 28일 삼성전자는 충남 탕정공장 8세대 LCD생산라인의 가동을 시작했다. 52인치 LCD 패널을 대량 생산하면서 LCD생산체제를 본격적인 8세대 체제로 전환하기 시작한 것. 삼성전자와 소니가 1조8,000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번 S-LCD 8세대 라인은 2200×2500㎜의 유리 기판을 가공해 46인치 8장 또는 52인치 6장을 한꺼번에 찍어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LCD 패널 생산 라인. 올 연말쯤이면 52인치 제품기준으로 월 30만대 생산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0년까지 탕정 1단지 227만5,000㎡에 총 20조원을 투자해 세계최대의 LCD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1단지 남쪽 211만2,000㎡ 부지에는 2015년까지 3개의 라인을 더 만든다. 세계인들은 향후 10년 이내에 조성될 세계 최고의 디지털 산업단지를 찾기 위해 충남 아산 탕정을 방문해야 할 것이다. ◇삼성의 지역기여 크다= 삼성전자 등 삼성계열 10개사가 지난해 충남도와 시ㆍ군에 낸 지방세는 총 720억원. 이중 기초자치단체에 납부한 지방세가 674억원에 달해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기초지자체에게는 큰 힘이 아닐 수 없다. 또 삼성전자 LCD 등 8개사의 지난해 수출규모는 2,379억달러를 넘어서며 충남이 국가수출 흑자의 첨병역할을 담당케 했다. 이들 삼성계열사의 상주인력은 2만9,000명. 직접적 고용창출효과만도 1조1,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또 삼성의 상주협력사가 천안에 28개 업체, 아산에 72개 업체 자리잡으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9,920억원 규모의 자금을 협력업체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중 삼성전자 LCD가 총 1,386억원을 지원예정인데 올해 현재 350억원 이상을 협력업체에 지원, 협력업체의 경쟁력강화를 돕고 있다. 입력시간 : 2007/09/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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