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그림에서 보면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아시아 수출사이클 상승이라는 매크로 개선세는 국내 시장의 방향성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연말로 접어들면서 수급이 취약해지고, 해외시장에서 일본과 중국쪽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개별 종목 포트폴리오는 하나금융지주, 한국전력, 네이버,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압축하고, 레버리지펀드를 분할 매수 한 후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 이상에서 빠르게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펴야 한다”며 “통상임금 불확실성 이슈로 조정을 받은 조선, 자동차 등은 현재로서는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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