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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세계 서예 전북 비엔날레 개최

200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10월 6일-11월 5일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을 비롯한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선(線)을 넘어 합(合)으로'를 주제로 세계 20개국 문자예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접할 수 있는 자리다. 행사는 10월 6일 오후 2시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개국의 작가 76명이 참여하는 본전시와 각종 특별전 및 각종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본전시에서는 곽정우, 박영진, 양택동, 정제도, 진학종 등 국내 작가 36명과 중국, 일본, 대만,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해외 19개국의 작가 40명이 참여해 서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출품작 가운데 1점에는 그랑프리 및 상금(5,000 달러)이 주어진다. 특별전으로는 전각, 서각 등 돌이나 나무에 새겨진 세계 각국의 문자와 문양을볼 수 있는 '국제문자각(文字刻)전', 수메르, 히타이트, 이집트 시리아 등 고대 각국 문자의 사진자료와 이를 모티브로 국내 작가들이 만든 서예작품이 전시되는 '세계문자서예전'이 마련된다. 또 한국 서예가 1,000명이 1자씩 써서 완성한 천자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천인(千人)천자문전', 서예가가 만든 연하장이 출품된 '연하장 서예전', 시인.화가.서예가 각 32명이 참여해 전북의 여러 명승지를 주제로 한 시.서.화 작품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전북', 전북 출신 작가 75명의 초대전인 '오늘의 전북서예'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는 서예술을 활용한 의상, 생활용품, 액세서리, 기념품 등을 전시하는'서예술의 실용화전'과 비엔날레 개최 기념으로 마련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전시하는 '기념공모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쓴 글자를 전시하는 '도전, 비엔날레2003' 등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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