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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시장 TV 점유율 두자릿수 회복

■ 모처럼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

2분기 역대 최고수준 달해

삼성전자의 TV 점유율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두자릿수를 회복하며 지난 2011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변수와 중국 업체의 부상 등으로 가전 부문의 수익률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21일 "올 2·4분기의 중국 TV 점유율을 잠정 집계한 결과 현지 통계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2011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TV 점유율(금액 기준)이 지난해 2·4분기와 3·4분기에 각각 11.5%, 10.8%를 기록한 후 2014년 4·4분기 6.7%, 올 1·4분기 8.5% 등 줄곧 한자릿수에 머물러왔다.

이에 따라 TV 부문이 포함된 삼성전자의 CE(소비자가전) 사업부는 2·4분기에 간신히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규모는 2,000억원대 중반~3,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의 절반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의 VD(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현지 점유율이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껏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은 올 1·4분기의 액정표시장치(LCD) TV 판매량이 1,373만대로 전 세계의 27.8%를 차지하는 등 북미와 유럽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절대강자'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지만 유독 현지 업체의 텃세가 심한 중국에서는 5~6위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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