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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초등생 교육·문화 격차 해소 앞장

'정몽구재단' 교육기부대상<br>꿈나무 작은 도서관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 효성도 수상

경남 양산시 대운초등학교 학생들이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마련한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에서 과학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몽구재단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의 교육·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온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사업장 주변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쓴 효성 등이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013년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을 갖고 현대차 정몽구재단, 효성, 신한은행, 행복나눔재단, 한국IBM 등 13개 기업을 포함해 모두 60개 공공기관·단체 등에 교육기부대상을 수여했다.

기업부문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정몽구 회장의 사재 출연을 기반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교육·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방과후 프로그램 등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온드림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산·어촌지역 초등학생에게 무료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오는 2016년까지 매년 1만여명씩 5년간 모두 5만여명의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기부는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의 다양한 사회자원을 초·중등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비영리를 원칙으로 이뤄진다.



효성은 올해 9월 탄소섬유공장이 있는 전라북도 전주시의 초포초등학교에 총 1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해 '효성 꿈나무 작은 도서관'을 건립했다. 또 2004년부터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해 사업장별로 지역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이 직접 실험모형 제작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효성의 한 관계자는 "기업은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해야 하며 인재양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게 조석래 효성 회장의 지론"이라며 "교육과 나눔을 통해 수혜자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이 돼주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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