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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코트라 50년만에 손 잡았다

수출기업 발굴·육성 MOU

김기문(오른쪽)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오영호 코트라 사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코트라(KOTRA)가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해 50년만에 손을 잡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오전 여의도 본관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오영호 코트라 사장이 만나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잠재 수출기업 발굴 및 육성 ▦해외마케팅사업 성과 제고 ▦중소기업 FTA 활용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및 사무 공간의 상호 활용 ▦임직원 교육프로그램 상호지원 등 총 5개 부문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처럼 중기중앙회의 국내 네트워크와 KOTRA의 해외마케팅 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 및 내수기업의 수출기업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똑같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양 기관은 그동안 수출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두고 마치 '갑과 을'의 위치에서 데면데면한 사이였다. 그러다 지난해말 오 사장이 취임 후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발벗고 나서면서 중기중앙회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 회장도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면서 두 기관 설립 처음으로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양 기관은 향후'수출 첫걸음 사업'에 대한 참여와 협력을 위해 두 기관이 기업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애로 해소를 위해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또 해외전시사업 및 무역사절단 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등 지원활동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국내외 네트워크 및 사무공간의 상호 활용을 높여 수출 상대국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KOTRA와 중기중앙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중기지원 및 해외진출지원 50년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경제위기를 보다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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