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네오위즈인터넷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모바일 음악 서비스 ‘카카오뮤직’이 출시 20일 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선보인 카카오뮤직은 자신이 만든 뮤직룸을 통해 친구와 음악을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개 당일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카카오는 카카오뮤직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9일까지 친구초대 인원에 따라 매일 추첨을 통해 소니 헤드폰과 음악 무료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뮤직룸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친구와 함께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짧은 시간 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며 “특히 최신곡뿐만 아니라 기존의 명곡들이 재조명 받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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