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일반투자자는 금융채보다는 일반채권, 투자위험도가 높은 주식 관련 사채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는 A등급 이상 채권에 97.3%를 투자했다. 하지만 일반투자자는 A등급 이상 채권에 70.9%를 투자했고 일반투자자 중 개인투자자는 A등급 이상 채권에 50.8%만 투자했다.
기관투자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성이 보장되는 금융채 등을 선호한 반면 일반투자자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수익성이 더 높은 채권을 선호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투자금액 중 금융채 투자비율은 기관투자자가 59.4%였고 일반투자자는 29.0%로 기관투자자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개인은 금융채 투자비중이 12.4%로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는 고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지만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은 채권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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