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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중국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A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China2.0 본토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중국 본토 주식시장은 내국인 전용인 A시장과 외국인 전용인 B시장으로 구분된다. A시장은 중국 정부로부터 QFII(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자격을 부여 받은 외국인 투자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삼성그룹 계열인 삼성투신운용은 지난해 11월 QFII쿼터를 획득했다. 중국 본토 증시의 기준이 되는 CSI300지수의 연환산 평균 수익률은 29.5%(2005년 4월 8일~2009년 1월 30일)로 홍콩의 HSCEI지수의 17.1%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6월 설정돼 삼성투신운용의 홍콩 현지법인에서 운용중인 ‘삼성China 2.0펀드’는 설정이후 벤치마크 대비 22.65%의 초과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폴린 댄 삼성투신운용 홍콩법인 CIO는 “중국 본토 증시는 외국인 비중이 2% 정도로 세계증시와 상관 관계가 낮고,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등 여건이 좋다”며 “따라서 이 상품도 꾸준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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