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새출발… 8일 정관 개정안 의결

中企중앙회 새출발… 8일 정관 개정안 의결 정민정 기자 jminj@sed.co.kr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8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정관 개정안을 의결하고 '중소기업중앙회(KBIZ)'로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관개정은 지난 4월 28일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공포, 7월 29일부터 시행된데 따른 것으로 총회의결을 거쳐 중기청장의 승인을 얻으면 법적조치가 완료된다. 중앙회는 이달 중 정관 개정 등 관련 규정을 마무리한 후 9월초 정부ㆍ국회 등 유관기관의 주요인사와 회원 및 중소기업대표가 참석하는 '신(新) CI 및 제 2창립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회원자격은 종전 연합회ㆍ전국조합에서 지방조합ㆍ사업조합ㆍ중소기업단체를 추가했다. 한편, 중앙회장 임기는 3년(연임 무제한)에서 4년(1회 연임 가능)으로 늘어났다. 김용구 회장은 "지방·사업조합의 회원화는 '열린 중앙회' 차원에서 모든 협동조합에 중앙회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앙회 뿌리를 전국 각 지역에 공고히 내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잘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8/08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