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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차관 1억 3,000만달러 연내 도입

하나은행이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이후 시중은행 최대규모인 1억3,000만달러 규모의 차관을 연내 도입하기로 해 한국계 금융기관의 대외신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하나은행은 11일 『지난달 외국계 금융기관의 주선으로 3,000만달러의 차관단 여신을 도입하기로 한데 이어 지난 6월 국제금융공사(IFC)와 체결한 1억달러 규모의 차관도입계약을 금년내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억달러 가운데 2,000만달러는 하나은행의 요청이 있을 경우 IFC가 직접 대출하기로 돼 있어 하나은행은 12월중 인출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 차관의 만기는 5년으로 2년간의 거치기간이 인정되며 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리보)에 3.25%를 더한 수준이다. 또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이 1개 등급 상승할 때 마다 0.5%씩 금리가 감면돼 만기 및 금리면에서 파격적이다. 나머지 8,000만달러는 IFC가 주간사로서 추진하게 되는 차관단 여신으로서 차입조건은 2,000만달러와 동일하다. 한편 하나은행은 스탠더드차터드, 노바스코샤, 도이치뱅크 등 3개 주선 은행을 통해 30일까지 최종 계약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3,000만달러의 차관단 여신을 추진하고 있다.【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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