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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논술·면접이다"
입력2004-12-14 20:00:59
수정
2004.12.14 20:00:59
수능 변별력 떨어져 당락 결정적 변수될듯
선택과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지만 수능시험 결과는 이제 손안에 쥐어졌다.
더이상 바꿀 수 없는 성적표 숫자에 연연하기보다는 당락의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는 논술고사와 면접 구술고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14일 입시전문학원 등에 따르면 논술고사 시행 대학의 논술 반영 비율은 2~10%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로 보면 지원하는 학생들의 학생부나 수능성적 수준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배점과 상관없이 논술이나 면접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수능시험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로만 나타내기 때문에 수능의 변별력은 상당히 떨어지면서 논술고사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 높아졌다.
논술은 하루 한편씩 지망 대학의 논술 시행 요강에 맞춰서 원고지에 직접 글을 써보도록 한다.
가능하면 첨삭지도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보고 지원 대학의 유의사항(시간ㆍ분량ㆍ필기구)을 확인한 후 이에 맞춰 연습하도록 한다.
또 글을 쓸 때는 간결하고 정확하게 표현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서론과 결론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 구술고사는 지난해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서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면접 구술고사는 서울대처럼 심층면접을 하는 경우도 있고 서강대 자연계처럼 일반면접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형태로 면접하느냐에 따라 준비과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각 대학의 면접 구술고사 요강을 잘 살펴서 준비해야 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토론식 면접을 실시하는 곳도 있다. 친구들과 그룹을 이뤄 실전 대비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올해의 주요 시사는 전공자의 시각에서 재해석해보도록 한다.
심층면접에서는 시사적인 문제 외에도 지망 학과와 관련된 문제를 많이 물어본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지망하는 학과에 대한 지원동기나 학문적 성격, 학업계획, 자신의 가치관 등을 미리 정리해둬야 한다.
또 전공 관련 주요 교과 개념을 머릿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인사 예절과 어법에 맞는 표현은 기본적인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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