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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장진씨 극단 '수다' 세운다

'웰컴 투 동막골' 등 직접 쓴 10여편 무대 올릴 예정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극작가 겸 감독 장진 씨가 내년에는 극단을 설립한다. 문화창작집단 수다를 정식 극단으로 출범시켜 장진 감독이 지금껏 올려왔던 작품과 새로운 창작극, 외국 번안극 소개 등 다양한 실험과 함께 라이선스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장 감독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원작자로서 올해 더욱 문화계에서 주목을 끌었다. ‘…동막골’ 이전에도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아는 여자’ ‘간첩 리철진’, 연극 ‘택시 드리벌’ 등 10여편에 걸쳐 충무로와 대학로에서 가장 재기발랄한 창작자로 명성을 떨쳐 왔다. 장 감독이 출범시키는 극단 수다는 오랫동안 장 감독과 함께 작업해왔던 영화배우 정재영과 신하균을 비롯해 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규수, 이용이 씨 등이 합류한 2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배우뿐 아니라 창작, 연출 외에 각종 스태프도 단원으로 합류한다. 장 감독은 “지금까지 일회성으로 연극 작업을 해온 것 같아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틀을 갖출 계획”이라며 “한동안 매진해온 영화와 함께 연극도 병행해 문화집단으로서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극단 수다는 이제까지 장 감독이 만들어 온 10여편의 레퍼토리로 운영하며 우선 내년 중 ‘웰컴 투 동막골’을 연극 무대에 다시 올리는 것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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