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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대구 벤처기업 공공기관 평가

‘신용보증기관ㆍ중소기업청은 OK, 상공회의소나 대학 공공연구기관은 NO’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이나 중소기업청 등의 역할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상공회의소나 대학ㆍ 공공연구기관 등은 별볼일 없는 기관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지역 300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신용ㆍ기술보증재단 등 보증기관과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대학 및 연구기관, 상공회의소 등 각종 지원기관들의 기업지원 이용실태와 도움정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벤처기업들은 가장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신용ㆍ기술신용보증기금,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을 꼽았다. 이들 기관은 이용률이 56.3%로 가장 높았고 도움정도도 60.4%로 비교적 높게 평가됐다. 또 벤처인증과 각종 경영 및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해 주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역시 이용률과 도움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다. 해외수출 지원기관인 KOTRA와 벤처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는 대구테크노파크에 대해서는 이용률이 각 16.7%, 19.7%로 낮았지만 도움 정도는 60.0%, 51.7%로 비교적 후한 점수를 주었다. 이와달리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경우 이용률에서 낮은 점수를 받지 않았지만 만족도에서는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해 이들의 각종 연구성과에 대한 벤처업계의 평가는 부정적이었다. 특히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인 상공회의소는 이용률과 도움정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별볼일 없는 기관의 대표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지역 벤처기업들은 각종 벤처 기원기관을 ▦이용률도 높고 도움되는 기관(신용보증기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용률은 낮지만 도움되는 기관(KOTRA, 대구테크노파크) ▦이용률은 높지만 도움 안되는 기관(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이용률도 낮고 도움 안되는 기관(상공회의소) 등으로 꼽았다.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 다양하지만 중복되는 경향이 있어각 기관별로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며 “그러나 이 결과는 벤처기업의 주관적인 평가가 강해 객관성은 다소 떨어진다”고 말했다. / 대구= 김태일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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