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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추적] 삼보컴퓨터 액면분할설
입력1999-12-23 00:00:00
수정
1999.12.23 00:00:00
정구영 기자
삼보컴퓨터의 주가는 지난 7월 중순 10만원대에 올라선 이후 상승세를 거듭, 지난 22일 현재 주당 14만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최고 17만원까지 주가가 상승해 액면분할과 관련한 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일반적으로 액면이 분할되면 투자자는 그만큼 액면가격이 낮아져 투자에 부담이 줄어들며, 회사측은 유동성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
삼보컴퓨터는 현재 액면분할의 실시시기와 방법을 검토중에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지금은 연말결산으로 인해 액면분할을 추진하기에는 여력이 없는 상태』라면서『그러나 대다수 주주들이 원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라고 언급, 여건이 성숙되면 액면분할을 실시할 계획임을 피력했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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