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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다이애나의 '섹스 성적표' 입방아

다이애나의 '섹스 성적표' 입방아 [외신다이제스트]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존 F. 케네디2세를 비롯해 잠자리를 함께 한 남자들의 ‘섹스 성적표’를 매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독일의 가십 전문 일간지 BZ 등이 다이애나의 측근으로 심리치료사였던 시몬 시몬스가 최근 펴낸 ‘다이애나, 마지막 이야기’를 인용한 이 보도들에 따르면 다이애나가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외아들 케네디 2세에게 10점 만점의 ‘섹스 성적’을 매긴 반면 남편이었던 찰스 왕세자에게는 1점을 줬다. 승마코치였던 전 기마대 장교 제임스 휴잇은 9점, 미술품 판매상 올리버 호어는 6점을 줬다. 시몬스의 주장에 따르면 다이애나는 찰스 왕세자가 “침대에 들자마자 일을 끝낸 뒤 바로 잠에 곯아떨어졌다”면서 “여자의 몸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혹평했다. 또 86년부터 5년 동안 사귀었던 휴잇에 대해선 “섹스 능력은 탁월하지만 섹스 외에는 관심이 없고 나를 성의 노예로 다루려 했다”고 비판했다. 다이애나는 그러나 “케네디 2세의 경우 매우 지적이고 친절했다”면서 만점을 줬다. 입력시간 : 2005/07/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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