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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公, 용산지구 사업자 공모 취소

조건부개발 반발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사업자 공모가 취소됐다. 한국철도공사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용산역 일대 부지 44만2,575㎡(13만4,000평)의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한 사업자 공모를 취소했다. 이는 최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계획위원회 자문결과에 따라 사업범위와 공모내용 등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데 따른 것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서울시가 ‘조건부 개발’을 요구함에 따라 현재의 공모 기준으로는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웠다”며 “서울시와 개발범위, 사업비 보전방안, 상호 역할분담 등을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도공사는 지난해 12월 역세권 개발에 대한 사업자 공모를 냈으며, 지난 2월 서울시 요청으로 공모를 한차례 연기했다. 그러나 지난달 서울시가 개발대상지 13만4,000평 중 5만평을 제외하고, 용적률도 철도공사가 요구한 610%보다 낮은 580%로 제한하면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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