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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현대차(005380)

정몽구회장 집행유예 결정 "긍정적"


현대차는 최근 지배구조 문제와 파업 문제가 해소되면서 주가 압박요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정몽구 회장에 대한 집행유예 결정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첫째,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 둘째, 경영진의 재판 관련 투입시간 등을 경영에 몰두할 수 있게 됐다. 또 정 회장이 현대차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장기적 시각이 요구되는 부분(신모델 개발 등)은 전문경영인 체제에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 회장의 현대차 경영참여는 긍정적이다. 최근 현대차는 노사 간 원만한 합의로 10년 만에 무파업으로 임단협에 합의했다. 이로써 파업 가능성에 따른 주가 압박요소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 현대차의 정기상여 인상 등으로 인건비는 약 6.8%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없어짐에 따라 인건비 상승분은 상쇄될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단협 합의는 3ㆍ4분기 경영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 원ㆍ달러 환율과 관련 원자재 가격도 우호적이어서 3ㆍ4분기 영업이익률은 6%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지난 2006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꾸준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부당거래에 대한 과징금으로 총 631억원을 부과했다. 이 중 현대차의 부담금은 508억원이다. 과징금은 올해 예상수익 대비 3% 미만으로 현대차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다. 현대차의 목표주가로 10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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