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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옹진에 국내 최대 와인농장 만든다
입력2007-03-25 16:00:22
수정
2007.03.25 16:00:22
대단위 포도 재배단지 조성키로
국내 최대규모의 와인 생산농장이 인천시 강화군과 옹진군에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강화군과 옹진군에 각각 와인 생산 시설을 갖춘 500ha 규모의 대단위 포도 재배단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강화군 길상면과 양도면, 선원면 등 5개 농가(2,000평)와 옹진군 영흥면 등 3개 농가(1,000평)에 각각 기존의 재배 품종인 ‘캠벨’대신 와인 생산에 적합한 포도품종(MBA)을 보급, 오는 2009년까지 시험재배하기로 했다.
시험재배 기간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적응도와 품질 등을 강화와 옹진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리하고 시는 와인생산에 적합한 품종과 기술을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단계별로 와인생산에 적합한 포도를 재배하고 생산기술을 갖춰 인천방문의 해 인 2009년에 맞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포도주 생산 과정 견학과 저장 체험, 그리고 와인 무료 시음회 등 관광상품도 개발해 농가소득의 안정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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