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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처방의약품 매출 급증

1분기…작년 동기보다 100%나한미약품의 올 1ㆍ4분기 처방의약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은 항생제에 치우쳐 있던 처방의약품목군을 다양화하고, 의약품원료 해외수출을 강화한데 힘입어 올 1ㆍ4분기 매출이 37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318억원보다 16.4% 늘었다고 밝혔다. 또 순이익은 141%(20억원), 영업이익은 136%(66억원), 경상이익은 178%(25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부문의 실적호전, 소염효소제(뮤코라제)ㆍ위장관운동 조절개선제(설프라이드)ㆍ진해거담제(암브로콜) 등의 매출호조에 따른 것이다. 뮤코라제의 경우 매출이 230% 증가했고, 먹는 항생제 '클래리정'과 암브로콜도 100%를 넘는 신장세를 보였다. 한미약품은 처방의약품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유명 제약사의 오리지널 신약 도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처방의약품 시장에서의 약진이 예상된다. 한미측은 오는 7월 일본 와카모토사의 녹내장치료제(리스몬TG), 내년 3월 일본 산쿄사의 카바페넴계 항생제(카베닌)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유럽 각국의 물질특허기간이 완료되는 올해부터 독일ㆍ스페인ㆍ스위스 등을 포함한 유럽 10여개국에 COS(유럽의약품 품질적합인증서)를 받은 항생제원료(세포탁심ㆍ세프트리악손)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1ㆍ4분기 중 전년대비 5% 늘어난 76억원어치를 수출했으며, 올해 300억원 이상을 수출한다는 목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1ㆍ4분기 매출실적에 식품사업부문 매출 33억원이 포함됐던 점을 감안하면, 의약품 매출로만 이뤄진 올 1ㆍ4분기 실질매출증가율은 30%가 넘고, 순이익도 141% 정도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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