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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유비컴, 운전자관리시스템 사업 진출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유비컴이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운전자위험관리(DRM) 시스템 사업에 진출했다. 유비컴은 22일 공시를 통해 “미국기업인 티모스와 21억4,377만원 규모의 DRM 시스템 관련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DRM 시스템이란 차량용 네트워크 블랙박스 시스템으로서 사고를 단순히 녹화하는 데 그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이동통신망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중앙관제 서버에서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DRM 시스템은 유비컴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이번 계약으로 첫 매출이 발생했다. 유비컴은 앞으로 미주 지역뿐 아니라 국내와 유럽에도 이 제품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김은종 유비컴 대표는 “차량 안전 관리 시장은 미국에서만 내년에 90억 달러 규모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고성장 분야”라며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전세계 차량 안전 관련 시장 진출에 과감히 도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비컴은 지난해까지 휴대폰 단말기 사업을 주력으로 해왔지만 올해부턴 태블릿PC 관련 서비스, DRM 시스템 사업 등의 매출비중을 높여 사업다각화를 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매출액은 2009년에 비해 24% 정도 줄었다”며 “지난해까진 기존 사업인 휴대폰 단말기 사업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했지만 올해엔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매출신장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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