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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그룹/생산성·경쟁력제고 운동 전개/「플러스 20」 운동

◎“10% 원가 절감통해 10% 성장” 계획/제품판매·보험가입 배가활동등 펼쳐중견 두원그룹(회장 김찬두)이 경기침체에 대응키 위한 방안으로 「플러스 20」운동을 전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두원그룹은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21일까지 6개월동안 생산성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플러스 20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러스 20운동은 기업생산성을 현재보다 10% 높이는 반면 원가는 10% 절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두원그룹이 이 운동에 나서게 된 것은 내년부터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완성차업체들이 공개입찰을 통해 자동차부품을 조달할 뜻을 강하게 전달함에 따라 경쟁력강화가 한층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두원그룹의 한 관계자는 플러스 20운동안에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두원그룹은 11개 계열사 6천여 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우리제품 사랑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리제품 사랑하기 운동에는 룸에어컨및 무선호출기, 게임소프트웨어의 개인 판매와 보험가입배가운동도 포함되어 있다. 두원그룹은 이 운동에 따른 실적을 개인별, 계열사별로 집계, 창립 23주년인 내년 5월22일 대대적인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원그룹은 각 계열사에 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방안을 제출토록 지시하고 이를 취합해 플러스 20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1백70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할 예정인 두원그룹은 명예퇴직등 감원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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