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용자들이 공식 중계부터 개인 방송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용 ‘tv팟’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기존 PC에서만 시청할 수 있었던 개인 방송을 모바일 tv팟 앱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tv팟을 통해 중계되는 개인방송은 일일 평균 2,000개 이상이다.
다음은 실시간 채팅과 화질선택, 즐겨찾기, 공유하기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PC와 연동돼 있는 즐겨찾기 기능을 활용해 자주 보거나 좋아하는 PD의 방송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 모바일 환경에 따라 일반 화질과 HD 고화질로 선택해 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다.
이번 안드로이드용 tv팟 앱 최신 버전은 안드로이드 2.3버전에 최적화돼 있으며, 아이폰용 tv팟 앱은 올해 하반기쯤에 업그레이드될 계획이다.
조성윤 다음 동영상팀장은 “이번 개편으로 tv팟에서 중계되는 모든 방송을 모바일로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tv팟만이 가진 차별화된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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