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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협의회 메르스로 취소

삼성전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여파로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열 예정이었던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취소했다.

글로벌 전략협의회는 삼성전자가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주요 경영진과 전 세계 사업부문장 등 임원 500명 안팎을 소집해 반기 경영 성과 및 전략을 점검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략회의에서 지난 3월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의 판매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최근 실적 개선세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 시장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었다.



하지만 메르스의 확산 속도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아 전 임원이 소집되는 대규모 행사를 열기가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메르스 수습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추후에 전략협의회를 다시 열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사업부별 경영전략 등에 대해서는 여러 채널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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