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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0%, 과거 창업했다 '컴백 홈'

직장인의 5분의 1 가량이 과거 창업했다 경제적,심리적 불안정 등의 이유로 다시 취업해 직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와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이 공동으로 직장인 2천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21%인 438명이 과거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창업 경험이 있다고 답한 438명 중 창업 시기는 직장생활 10년차 이상이 30.1%로 가장 많았고 4-5년차가 19.2%, 2-3년차 17.8%, 8-9년차 12.8% 등 순이었으며 직장생활 1년차도 8.2%를 차지했다. 창업했던 업종은 유통ㆍ판매업이 34.2%로 가장 많았고 IT 19.2%, 외식 11.0%제조 9.6%, 서비스 4.1% 등이 뒤를 이었다. 창업당시 월평균 소득에 대해서는 53.2%가 직장생활에 비해 적거나 매우 적었다고 답했고, 74.0%는 초기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다시 직장으로 돌아오게 된 계기는 `경제적 불안정성'(67.1%)이 가장 컸고 `사회적 대우 저하'(8.2%), `심리적인 불안정성'(5.5%) 등이 뒤를 이은 반면 `직장생활에 대한 그리움'은 1.4%에 그쳤다. 한편 `창업선배'들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창업 경험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들의 90.5%는 향후 창업할 계획이 있다고 말해 창업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우트 김현섭 사장은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불안이 팽배해지면서 창업하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지만 철저한 시장 분석이나 계획없이 무작정 창업을 하게 될 경우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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