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LG전자 작년 매출 55조넘어 사상최대 영업익도 2조8,800억 이종배기자 ljb@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을 합한 연결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연 매출 50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2008년까지 연 매출 50조원을 넘은 기업은 삼성전자와 SK에너지뿐 이다. LG전자는 27일 지난해 글로벌 기준으로 55조5,241억원의 매출에 2조8,8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35.2% 늘어난 것으로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률 역시 연결 기준으로 2009년 5.2%를 기록, 2008년(4.3%)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주요사업인 디스플레이(TV 포함)와 휴대폰 및 가전 부문의 실적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6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08년(156억원)보다 큰 폭으로 급등하며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휴대폰도 매출이 2008년에 비해 17.3% 늘어 1조2,50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에어컨을 제외한 가전사업 역시 전년보다 10.9% 증가한 9조5,37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59조원, 연구개발(R&D) 투자 2조1,000억원, 시설투자 1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이 같은 투자규모는 지난해의 2조6,000억원(R&D 및 시설투자 합계)보다 1조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올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평판 TV 2,900만대를 판매, 소니를 제치고 확실한 2위 자리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휴대폰 1억4,0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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