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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모두투어 일본 지진에 따른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대신證

대신증권은 22일 모두투어에 대해 일본 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전일종가 3만1,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윤진 연구원은 “모두투어 주가는 지난 3월 11일 일본 지진 발생 후 3월 17일까지 20.0% 하락했다”며 “이 기간 기관 순매도가 43만주로 이는 회사 총 주식수의 5.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를 대량 보유한 기관의 매도로 추정된다”며 “실제 일본 관련 실적 훼손은 2011년 기준으로 최악의 경우 3%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인도네시아 지진 발생은 순취소율 20%에 피해기간은 약 4개월이었다”며 “2003년에 발생한 SARS, 2004년 인도네시아 지진 등은 지나고 보면 매수 기회였던 사건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분기 실적은 3월 일본 예약 취소 발생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영업이익 75억원을 13.8% 상회하는 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또한 지진 발생후 3월 16일까지 순감했던 예약률은 17일부터 순증으로 돌아선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예약률이 순증으로 돌아선 점과 강한 1분기 실적이 예상되는 점은 주가 회복의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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