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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 프로젝트' 나왔다

2020년 매출 50조원·수출 197억달러 달성<br>라이프케어 로봇·전력 반도체 등


집 안 곳곳의 청소와 식사준비 같은 가사노동을 하는 '라이프케어 로봇'부터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간단한 기기만을 작동해 의사가 환자의 몸을 체크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까지 여기에 '에너지 절약형 전력 반도체' 등….

황창규(사진)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장이 오는 2020년 매출 49조8,000억원, 수출 197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꿈의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메모리반도체의 용량이 매년 2배씩 성장한다는 이론의 '황의 법칙'을 개발한 황 단장이 내놓은 이른바 '황의 프로젝트'라 할만하다.

황 단장은 이날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8차 정보기술(IT)정책자문단 회의'에서 2020년까지 이 같은 내용의 'IT 10대 핵심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황 단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IT 분야 R&D를 강화해 모든 산업과 융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IT산업 발전을 통해 사회∙경제 전 분야가 스마트화되는 '스마토피아'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황 단장은 IT산업 발전을 통해 사회∙경제 전 분야를 스마트화하는 스마토피아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주력 IT산업 경쟁력 확대 ▦소프트웨어(SW)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신산업 육성 등 3대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R&D 전략기획단은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할 10대 IT 핵심기술로 ▦차세대 디바이스 핵심기술 ▦IT 핵심소재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테라헤르츠 및 양자 정보통신 ▦무인화 플랫폼 ▦바이오센서 ▦라이프케어 로봇 ▦전력 반도체 등을 선정했다.

홍 장관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융합제품이 수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급변하는 IT 환경 변화에 미리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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