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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섭(사진) 우림건설 대표가 9일 미국 카네기연구소로부터 ‘카네기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 ‘카네기 리더십 어워드’는 전사적으로 카네기 프로그램을 도입,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심 대표는 이날 우림건설 서초동 본사를 찾은 피터 핸들 카네기 본사 대표로부터 직접 이 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심 대표는 국내에서 박성수 이랜드 회장 등에 이어 10번째 이 상의 수상자가 됐다. 핸들 대표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리는 올해 카네기연구소 아시아지역 컨벤션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심 대표는 이날 수상식 자리에서 “뛰어난 우림 임직원의 역량이 평가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림의 기업이념인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세계 유수의 캠퍼스 같은 회사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데일카네기 트레이닝의 한국 지사인 한국카네기연구소는 지난 92년 처음으로 국내에 카네기 프로그램 연수과정을 도입, 서울 등 14개 주요 도시에서 카네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총 4,000여명의 기업 임직원 수료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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