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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전자 법정관리] 채권상환 24일까지 유예
입력1999-03-17 00:00:00
수정
1999.03.17 00:00:00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도탈락이 확정된 아남전자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그러나 채무상환 유예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기업구조조정위원회 관계자는 17일 『아남전자를 워크아웃 대상에서 제외함에 따라 회사측에서 법정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그러나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 오는 24일까지 연장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구조조정위원회는 지난 16일 6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끝에 누적 적자 등으로 회생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아남전자를 워크아웃 대상에서 탈락시키기로 결론지었다.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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