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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스템, 260억원 구매의향서 접수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맥시스템(대표 송치훈)은 중국으로부터 260억원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맥시스템은 북경 장신가용과무 유한공사로부터 150억원 상당의 무선 ADSL모뎀 구매의향서와 중국 네트웍통신 집단공사로부터 30만대(110억원) 규모의 ADSL모뎀 구매의향서를 함께 접수했다. 장신가용과무 유한공사에 모두 50만대의 제품을 공급하고 납품단가는 제품공급시의 시장가격으로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또 네트웍통신 집단공사에는 우선 10만대 가량의 모뎀을 공급하고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전부 납품하기로 했다. 네트웍통신 집단공사는 중국 4대기관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2001년 2월 기준 해외투자 유치금액이 3억달러에 달한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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