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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야기] "돈가스·초밥·우동 세트메뉴로 함께 맛볼수 있어요"

코바코 운영 ㈜호경에프씨 이용재 대표<br>한방 재료로 만든 특수양념 자체 개발 빵가루로 '맛 차별화'<br>상권 따라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 창업비용 14평 기준 약5,800만원


"브랜드 론칭 10년째를 맞아 메뉴 구성과 인테리어 등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앞으로도 가맹점에 이윤을 더 돌려줘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돈가스ㆍ우동ㆍ초밥전문점 '코바코(www.cobaco.com)'를 운영하는 ㈜호경에프씨의 이용재 대표는 10년째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오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코바코는 지난 1999년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으로 출발했다. 이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일본식 우동 메뉴를 추가했고 여기에 초밥 메뉴도 가미해 현재의 돈가스ㆍ우동ㆍ초밥전문점에 이르게 됐다. 코바코의 간판 메뉴인 돈가스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한방 재료로 만든 특수 양념, 자체 개발한 빵가루 튀김옷을 사용한 차별화된 맛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체 개발한 우동 육수도 본사에서 직접 공급하며 비법 유지를 위해 외부 유통은 하지 않고 있다. 모든 메뉴는 반가공 상태로 진공 포장돼 가맹점에 공급되기 때문에 전문 주방장이 없어도 점포 운영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자체 생산한 원부재료를 직접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공급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의 유지가 가능하고 물류비용 및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코바코 설립 1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기업이미지(CI)와 브랜드이미지(BI)는 물론 메뉴, 인테리어 등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우선 메뉴 부분에서는 롤 메뉴를 다양화하고 돈가스와 초밥, 우동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강화했다. 이 대표는 "복합 아이템 구성에 따른 다양한 메뉴 판매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가맹점의 수익 증대를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테리어는 일반 분식전문점의 무거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화려한 색상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이 대표는 "코바코를 10년 동안 운영하면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리뉴얼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가맹점 지원 차원에서 메뉴나 품목별로 공급단가를 일시적으로 할인해주고 있으며 상권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또 경기침체에 따라 자금력 부족으로 고민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신규 창업자 30명에게 가맹비 할인 및 대출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 대표는 "작은 이득이나마 가맹점에게 돌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대중매체 및 창업박람회, 무료시식회 등을 통한 브랜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바코는 현재 2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가맹점을 500개까지 늘린다는 게 이 대표의 목표다. 코바코의 창업비용은 49.5㎡ 기준으로 인테리어 2,650만원, 주방설비ㆍ집기 1,250만원 등 모두 5,870만원 정도가 든다. 이 대표는 또 코바코에 이어 제2 브랜드로 해물요리 전문점 '동해물가'를 선보였다. 동해물가는 볶음요리와 샤브샤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해물요리 전문점으로 선릉역 직영점을 15개월 동안 운영하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가맹사업에 나선다. 동해물가의 창업비용은 99㎡ 기준으로 가입비 1,000만원, 인테리어 4,800만원, 주방기기 1,386만원 등 모두 9,699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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