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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평당분양가 1,000만원 돌파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공급된 주상복합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평균 1,000만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지난 2002년 분양된 주상복합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의 경우 평균 1,03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시내 일반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839만원)보다 23% 정도 비싼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영등포구가 1,53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종로구(1,493만원), 강남구(1,226만원), 서초구(1,104만원), 양천구(1,100만원), 송파구(1,064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물량은 서울 7,755가구, 부산 6,111가구, 경기도 2,225가구, 대구 2,215가구 등 총 1만8,000여가구에 달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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