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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이현주 버디쇼 "첫 승 보인다"

힐스테이트 서울경제오픈 2R 10언더 단독선두… 유소연 3타차 2위

▲ 이현주가 30일 힐스테이트 서울경제오픈 2라운드 5번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용인=KLPGA제공

▲ 유소연이 30일 힐스테이트 서울경제오픈 2라운드 16번홀(파5)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용인=KLPGA제공

이현주(21ㆍ동아회원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3회 힐스테이트 서울경제오픈(총상금 3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현주는 30일 경기 용인의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파72ㆍ6,61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정규투어 2년차인 이현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 유소연(19ㆍ하이마트)에 3타 차 리드를 잡아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KLPGA 2부 투어를 거친 이현주는 지난해 KB국민은행 스타투어 3차대회 공동 5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선수. 하루 7~8시간 연습을 하는 '연습벌레'로 알려진 그는 지난주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4강에 오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3위에 올랐던 이현주는 이날 평균 260야드의 장타와 예리한 어프로치 샷을 앞세워 타수를 줄여 나갔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한 그는 5번(파5)과 6번홀(파4)에서도 1타씩을 줄였다. 11번홀(파5)에서 그린을 놓쳐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16번홀 3연속 버디에 이어 마지막 홀(파4) 버디까지 마지막 5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뒷심을 과시했다. 그러나 우승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승자 유소연은 3타를 줄이며 2위(합계 7언더파)를 달려 2주 연속 우승을 가시권 안에 뒀다. 이어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안선주(22ㆍ하이마트)를 비롯해 김혜윤(20ㆍ이상 하이마트), 서보미(28ㆍ핑), 김현지(21ㆍLIG) 등 4명이 6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상금랭킹 1위 서희경(23ㆍ하이트)은 2오버파 74타를 보태 합계 5오버파로 공동 56위까지 밀렸다. 디펜딩챔피언 김하늘(21ㆍ코오롱)은 2타를 줄였지만 전날 7오버파의 부진에 발목이 잡혀 서희경과 함께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이현주와 김혜윤, 임지나(22ㆍ코오롱)는 나란히 66타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
    ◇ 힐스테이트 서울경제오픈 2R 성적
    ----------------------------
    순위  선수     성적(1ㆍ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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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주  -10 134(68 66)
      2  유소연   -7 137(68 69)
      3  김혜윤   -6 138(72 66)
         안선주         (70 68)
         서보미         (69 69)
         김현지         (70 68)
      7  김보배   -5 139(69 70)
      8  문수영   -4 140(67 73)
      9  문현희   -3 141(72 69)
         임지나         (75 66)
         남민지         (72 69)
         김보경         (71 70)
     56  김하늘   +5 149(79 70)
         서희경         (75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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