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4포인트(0.48%) 오른 1,880.3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반면 0.73포인트(0.13%) 내린 541.1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엔ㆍ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인 데다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관이 이틀 연속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이 1,5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191억원)과 기관(1,473억원)이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2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보험(-0.5%), 통신업(-0.33%), 음식료품(-0.18%) 등이 하락했지만 건설업(3.69%), 의약품(2.41%), 섬유ㆍ의복(1.8%), 화학(1.42%)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현대차(0.23%), 포스코(0.32%), LG화학(2.23%), SK텔레콤(0.23%)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0.19%), 기아차(-0.66%), 삼성생명(-0.47%), SK하이닉스(-1.41%) 등이 하락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 기대감으로 인해 2.36% 상승했고, 한국가스공사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4.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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