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동산경기전망/경매] "싼값에 부동산 구입" 큰인기

지난 6월 이후 경매시장만은 연일 붐비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곤두박질한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이 경매시장으로 몰려들기 시작한 탓이다.서울 및 수도권 요지의 아파트는 평균 5대1을 웃도는 경쟁률을 보였고 준농림지도 3대1의 경쟁률을 넘어서기 예사였다. 이같은 현상은 부동산 시세가 곤두박질하면서 경매물건에 대한 최초 감정가격도 떨어져 잘만하면 IMF 이전 시세의 절반 수준에 괜찮은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기업 부도와 구조조정으로 실직 가정과 개인 파산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에 없이 괜찮은 물건들이 경매시장에 쏟아진 것도 투자자들의 발길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실물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임에따라 일반경기는 내년 2~3월께 경기 저점을 통과해 반등세로 돌아서고 부동산경기도 하반기부터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매법정을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신규 분양아파트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그린벨트 규제 완화까지 맞물려 경매로 나온 주택이나 대도시 인근 준농림지의 인기는 날로 치솟을 전망이다. 유승컨설팅 이경식사장은 『실물경기가 되살아나고 신규 아파트분양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부동산시장 전반이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그에 따라 경매시장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광삼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