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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네오티스 대표 "올 매출 22% 늘어 253억 될 것"
입력2009-07-14 16:49:40
수정
2009.07.14 16:49:40
신상철 네오티스 대표는 14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경기 지역 코스닥 상장법인 합동 기업설명회(IR)에서 “반도체 경기회복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설비투자 마무리로 고정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2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오티스는 인쇄회로기판(PCB)을 가공하고 절삭하는 마이크로 비트(드릴 형태의 소모성 공구)와 소형 모터용 회전 중심축을 만드는 회사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신 대표는“마이크로 비트 가운데 엔드 밀(End Mill)비트는 국내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한다”며 “올해 말에는 국내 마이크로 비트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자동차 경기가 회복되면 선루프나 자동차 창문용 모터에 대한 수요가 함께 늘어나는 만큼 매출증대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경쟁사들이 규격화된 제품을 공급한 데 반해 네오티스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주력해왔다”며“오는 2011년부터는 중국에 현지 합작법인을 만들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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