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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시장 쟁탈전 본격화

여름철 성수품인 살충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연간 1,200억원 대 시장을 형성 중인 국내 살충제 시장은 현재 한국존슨앤존슨의 에프킬라(37%)와 한국크로락스의 홈키파(34%) 등 다국적 제약회사가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서 국내 업체들이 공격적 마케팅으로 시장탈환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시장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30여년 전통의 살충제 생산업체로서 쌓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비해 30%이상 신장한 145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두고 에어졸, 페이퍼 매트,액체모기향, 모기향(코일형), 바퀴 에어졸 등 자사의 롱킬라 시리즈에 대한 약국유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실속 있는 저렴한 가격에 시장공급이 가능해 매출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살충제 시장의 10%가량을 확보하고 있는 유유산업은 자사의 후마킬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종근당도 살충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액체모기향 판매에 집중, 자사의 쫑 리퀴드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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