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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도 이젠 비교해서 사는시대

9월부터 단일 폴사인제 폐지…선택요령 오는 9월부터 주유소가 자율적으로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산업자원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한 주유소-한 정유사 제품 판매의 단일 폴사인제를 오는 9월부터 폐지, 주유소들은 2개의 정유사 제품을 원하는대로 판매할 수 있는 시대를 맞게됐다. 달라지는 주유환경에서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일단 소비자들은 전에없던 고민을 해야한다. 지금은 주유소에 적힌 정유업체 상표를 보고 구매했지만 앞으로는 여러 정유사, 수입업자들의 제품을 일일이 비교해야 하기때문. 이와 관련, 정유업계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유소 판별 요령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대상은 가격이 현저하게 낮은 주유소. 주유소가 정상적으로 휘발유를 받아 판매할 경우 최대 마진은 대략 ℓ당 80∼100원 수준. 그런데 주변 주유소와 비교해 이 가격이상으로 싸게 파는 곳이 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짜 휘발유나 품질이 조악한 제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비스나 판촉활동이 소홀한 주유소도 경계의 대상이며, 주인과 직원이 자주 바뀌고,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주유소도 가급적 피할 것을 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일 폴사인제의 폐지로 유류시장에 큰 변화와 함께 한층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스스로 자신의 권익을 지키려는 노력과 함께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한다"고 지적한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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