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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외국방송 콘텐츠 모바일 앱에 多 있네

러시아·유럽·아랍 TV 볼수 있고 라디오 채널 5만개까지 즐겨<br>티비코리아·라지코 등 큰 인기


일본 대중문화 매니아인 최주영씨는 출퇴근길에 '라지코(Raziko)'와 '수오노 돌체(Suono dolce)' 애플리케이션을 애용한다. 두 앱은 일본 라디오방송을 틀어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언제든 일본 음악과 최신 유행을 접할 수 있다. "일본어 실력을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최 씨의 설명이다.

전세계 각국의 방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 인기순위에는 '핫티비(Hot tv)', '티비코리아(TV Korea)' 등의 방송 콘텐츠 앱이 상위권에 올랐다. 티비코리아 앱으로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은 아랍권의 '알자지라', 유럽의 '유로뉴스'ㆍ'유로스포츠', 일본의 'NHK월드', 미국의 'MTV'ㆍ'레드불(Redbull)TV', 러시아의 '러시아투데이' 등이다.

핫티비로는 프랑스의 '몬테카를로TV'ㆍ'NRJ댄스', 아랍권의 '알자지라', 스페인어 채널인 '엔비보(ENVIVO)', 이탈리아의 'RAI뉴스 24', 스포츠 채널인 'EPL' 등을 볼 수 있다. 전세계 각국의 TV 채널을 검색한 후 '즐겨찾기'에 등록해 시청하면 된다. 채널 공유 기능이 있어 지인이나 전혀 모르는 해외 이용자가 공유한 채널도 자신의 아이폰으로 볼 수 있다.

TV 콘텐츠 뿐만 아니라 라디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앱들도 다양하다. 인사이트미디어의 '라디오알람'은 알람 이 주된 기능이긴 하지만 라디오만 듣는 데도 유용하다. 국내외 라디오 채널 5만여 개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라지코'는 'J웨이브', '도쿄FM' 등의 라디오 콘텐츠를 청취할 수 있게 해 준다. 도쿄ㆍ오사카ㆍ홋카이도 등 듣고 싶은 지역을 설정해 해당 지역의 채널을 찾아 들을 수도 있다. 예약듣기나 녹음기능도 갖췄다. '수오노 돌체'는 일본의 소규모 라디오 방송국에서 트위터 등으로 신청곡을 접수 받아 틀어준다.



다만 이들 앱 중 일부는 다소 서비스 제공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점이 흠이다. 라디오 알람처럼 콘텐츠 사업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외에는 대부분 방송 콘텐츠를 직접 재생(스트리밍)해주는 게 아니라 콘텐츠의 링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링크 A가 저작권 관련 규정을 어겨 더이상 콘텐츠를 스트리밍하지 못할 경우 링크 A를 시청하던 이용자는 새로운 링크를 찾아야 한다. 김동환 인사이트 미디어 팀장은 "개인이 불법서버를 운영하는 등의 경우에는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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