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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사흘만에 반등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장에 비해 0.50원 오른 1천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0.80원 오른 1천34.6원에 장을 시작한 뒤 단 한차례도 지난 9일 종가를 하회하지 않은 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그러나 특별한 재료가 없어 상승폭도 크지 않고 거래도 거의 없는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전장에 비해 100엔당 1.16원 내린 855.77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엔.달러 환율은 0.18엔 오른 120.80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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