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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서거] 이희호 여사와 주고받은 비밀편지 곧 공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투옥 시절 이희호 여사와 주고받은 비밀편지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김 전대통령의 일생을 담은 자서전도 곧 발간될 예정이다. 박지원 의원은 18일 “이희호 여사께서는 과거 김 전 대통령이 감옥에 계실 때 오고 간 대통령님의 서신을 모아 옥중서신으로 발간하신 적이 있다”며 “이때 공개되지 않은 비공개 편지를 집대성해 출간하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잘 알다시피 대통령께서는 자서전 상ㆍ하권을 거의 탈고하셨다”며 “정리해 나중에 완성되면 발간하시겠다는 여사님의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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